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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적

구글의 미래 : 디지털 시대 너머 그들이 꿈꾸는 세계

by 책먹는아재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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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마스 슐츠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저자소개

  독일 대표 시사지 슈피겔(Der Spiegel)의 실리콘밸리 지사 편집장이자 미국 수석 특파원이다. 1973년 태어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제도를 통해 하버드대학교에서 세계화를 연구했다. 2001년부터 슈피겔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뉴욕으로 건너간 뒤로 경제부 미국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로 거점을 옮겨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 발전에 따르는 기회와 위험을 비롯해 디지털 혁명이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기사를 쓰고 있다.

  최고의 르포와 보도에 수여하는 헨리-난넨상(Henri-Nannen-Preis), 최고의 전문기자에게 주는 홀츠브링크상(Holtzbrinck-Preis) 경제 부문, 올해의 기자상을 받았다. 구글의 미래 전략을 집요하게 취재해 2015년 펴낸 구글의 미래(Was Google wirklich will)는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독자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목차

구글의 미래

해제 구글은 왜 세상을 바꾸려 하는가_ 장병탁(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머리말 구글이 움직이면 미래가 된다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본 구글 / 구글의 야망 / 우리 눈에 보이는 구글은 시작에 불과하다 / 권력과 부를 통해 얻고 싶은 것 / 물론 구글은 불사신이 아니다 / 미래를 이해하려면 구글을 이해해야 한다

1장 그라운드 : 학교 기숙사에서 슈퍼 파워의 상징으로

완벽한 순간, 페이지와 브린의 만남 / 한계를 돌파한 아이디어, 검색 알고리즘 / 경제사에 기록될 10만 달러짜리 수표 / 결정적 전환점, 주식 상장 / 구글을 향한 화살 / 래리 페이지의 귀환

2장 창업자들 : 열정으로 세상이 바뀔 때까지

자유로운 해방자, 세르게이 브린 / 내성적인 창조자, 래리 페이지 / 우주에서 가장 야심적인 CEO / ‘자넨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고 있네’ / 낙천주의자 / 실리콘 밸리 정신의 대변자 / 2029, 인간의 모든 일을 컴퓨터가 대체한다 / 구글, 미래를 시도하는 공간

3장 문샷 :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

10퍼센트보다 10배 향상시키는 것이 더 쉽다 / 인간을 달에 보내는 이단의 정신 / 지금까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문제인가 / 일단 발명하고 돈은 나중에 번다 / 10년 넘게 무인자동차에 매달리는 이유 / 그들의 목표는 자동차가 아니다 / 자율 주행차를 향한 세계적인 경쟁 / 운송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주거지로

4장 비밀 연구소 : 구글의 미래 전략

거대한’, ‘급진적인’, ‘불가능하지 않은’ / 룬 프로젝트, 새로운 인터넷 보급 사업 / 나노 위성과 인공위성 사업 / 생명 연장 프로젝트 / 로봇 프로젝트 / 윙 프로젝트, 드론 배달 시스템 / 양자컴퓨터 / 무모한 도박인가, 대담한 투자인가

5장 검색 : 과거의 성공을 미래로 연결하는 방법

검색엔진, 최초이자 최고의 문샷 프로젝트 / 세상의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지식 그래프 / 인간과 컴퓨터의 자연스러운 대화 / 인공지능의 첨병 딥마인드를 인수하다 / 인공신경망과 딥 러닝 / 기계 번역 / 디지털 지도

6장 마스터마인드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사람과 혁신 연구소, 피랩 / 최고의 두뇌를 얻기 위한 노력 / 구글의 구조, 작은 세포의 집결과 해체 / 엔지니어 중심 문화 / 발명가의 딜레마 / 그들은 어떻게 창의를 이끌어내는가 / ‘, 하지만이 아니라 , 그리고

7장 스마트폰, 로봇과 자동차 : 시스템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품다 / 안드로이드가 자동차를 만났을 때 / 가장 기본적인 기술 플랫폼 / 새롭게 연결된 기계 세상 / 네트워크로 연결된 미래를 위해 / 지메일, 다음 10년을 위한 통신 / 그다음 디지털 혁명, 가상현실(VR)

8장 디지털화 vs 사생활 보호 : 구글을 둘러싼 논쟁

구글과 개인정보 / 디지털 정보를 둘러싼 이해와 오해 / 왜 구글을 두려워하는가 / 구글은 희생양인가 / 구글은 사랑받는 기업이고 싶어 한다

9장 미래 : 위대한 비전인가, 거대한 허상인가

구글은 어떤 미래를 꿈꾸는가 / 구글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 완전히 기술화된 디지털 미래

접어보기

 

내용요약

  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41’이라는 압도적 점수 차의 패배를 통해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실감하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 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은, 전에 없던 속도로 세상 곳곳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렇기에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구글이 어떤 행보를 취하는지가 중요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지금에서야 그 필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한 인공지능(AI)의 개발을 구글은 훨씬 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던 2014, 인공지능 신생사였던 딥마인드5억 달러(6천억 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인수했다. 구글은 어떻게 미래를 예견하고 알파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대를 맞아 그들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이 될 것인가? 이미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구글이 또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구글의 미래는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나아가 인류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시사한다.

  창업한 지 2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 삶에 이토록 깊숙이 들어온 기업은 구글이 유일하다. 우리는 구글과 마주치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한 달 평균 100억 개 이상의 질문이 검색창에 입력되고, 지메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안드로이드는 가장 널리 쓰이는 스마트폰 운영체계가 되었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의 이미지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 중 하나이자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구글이라는 기업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가까이서 들여다본 구글은 훨씬 야망이 크고 스마트하다. 구글은 공공연하게 그들을 움직이는 프레임이 문명과 인류 전체임을 공표해왔다. 그것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목표이다. 실제로도 구글이 움직이면 전 세계가 진동하고, 그것은 곧 미래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구글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 책의 저자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 실리콘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에 문을 열지 않는 구글의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관계자 40여 명과의 인터뷰, 5년에 걸친 실리콘밸리 취재 끝에 우리에게 진짜 구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인해 다시 관심받기 시작한 구글의 사업들, 안드로이드와 자율 주행차는 물론 우주 엘리베이터, 나노 알약, 생명 연장 프로젝트 등 우리가 몰랐던 구글의 거대한 미래 프로젝트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경영진으로서 구글의 책 프로젝트에 협조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구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설명하는 것, 이 책의 첫 번째 목적을 위해 이야기는 구글이 어떻게 지금의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그 눈부신 성장 배경을 먼저 분석한다. 1장 그라운드 : 학교 기숙사에서 슈퍼 파워의 상징으로에서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만남부터 검색 알고리즘이라는 아이디어로 실리콘 밸리의 전설이 된 억만장자 앤디 벡톨샤임에게 투자를 받아 창업, 구글의 입지를 단번에 바꿔버린 주식 상장의 순간까지 지금의 구글에 이른 과정을 되짚어본다. 2장 창업자들 : 열정으로 세상이 바뀔 때까지에서는 구글을 좌지우지하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의 인물을 통해 구글이라는 기업을 들여다본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제3장에서부터 시작한다. 3장 문샷 : 어떻게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서 저자는 구글의 세계관, 철학, 비전, 목표를 바탕으로 구글이 어떻게 다음 시대를 위해 전체 프로젝트와 전략을 설정하는지를 풀어놓는다. 이어 4장 비밀 연구소 : 구글의 미래 전략에서 구글이 실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관여된 인물,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 앞으로 남은 숙제까지 이야기한다. 5장 검색 : 과거의 성공을 미래로 연결하는 방법에서는 구글의 탄생을 만들었던 검색엔진이 어떻게 확장되어 미래 사업으로 연결되는지 설명한다. 그들의 목표와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인력 확보를 가능케 한 구글의 노력과 조직 운영 방식은 6장 마스터마인드 :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에 담았다. 7장 스마트폰, 로봇과 자동차 : 시스템으로 세상을 움직이다에서는 스마트폰 OS로 시작한 안드로이드가 어떻게 확장하여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된 미래를 만드는지 이야기하며 구글이 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미래를 강조한다. 8장 디지털화 vs 사생활 보호 : 구글을 둘러싼 논쟁에서는 사업의 한 축인 데이터 수집과 검색이 사생활 보호라는 관점에 비판받고 있고, 그에 대한 구글의 대응, 이 뜨거운 논쟁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경쟁자들의 입장까지 가감 없이 살펴본다. 저자는 마지막 9장 미래 : 위대한 비전인가, 거대한 허상인가에서 앞서 살펴본 구글의 행보를 다시 되짚으며 미래를 가늠해보고 구글에 대한 각자의 평가를 제안한다.

  한 번도 평범한 기업이었던 적이 없었던 구글, 분명한 것은 그들이 미래에 가장 맞닿아 있기에 미래를 이해하려면 구글을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을 바꾸고자 미래를 상대로 거대한 배팅을 시작한 그들의 행보를 담은 이 책은 미래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확실한 예언이 될 것이다.

 

장병탁(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구글의 미래는 구글이라는 기업에 관한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그들이 어떻게 거대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는지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뛰어난 자료이자 구글이 진정으로 꿈꾸는 미래와 그 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지를 낱낱이 보여주는 보고서다. 미래를 가늠해보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장영재(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왜 구글은 인공지능 연구에 수년간 투자했을까? 학자들이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던 그 연구에 그들은 과감히 투자했고 마침내 전 세계에 알파고 쇼크를 일으켰다. 이 시점에 구글의 비전과 역량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당장 다음 먹거리를 고민하는 국내 기업으로선 구글의 전략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은 구글을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 하는지 고민과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김경준(딜로이트 컨설팅 대표)  

 우리의 일상이 된 검색엔진,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구글은 디지털 기술로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미래의 모습으로 떠오르는 인공지능, 자율 주행차, 사물 인터넷 등의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미래가 궁금하다면 무한한 상상력에 도전하며 인간의 한계와 범위를 확장해 가는 구글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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