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사와카미 아쓰토
출판사 : 이콘
저자소개
사와카미 투자신탁 대표이사. 일본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로 장기투자에 뜻을 함께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 보유형 ‘사와카미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한 영업이나 판촉 활동 없이 입소문만으로 비약적인 성공을 거듭하여 일본 투신사들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저서로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시간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사와카미 장기 투자』 『사와카미 아쓰토의 50세부터 시작하는 장기 투자』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꿈과 신념을 실현할 장기투자
상승 추세는 이제부터가 진짜 / 응원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을 사라 / 기업을 응원한다는 것은 나라의 재산을 지키는 일 / 상상력과 논리의 힘 / 실현하고 싶은 꿈이 투자의 실마리가 된다 / 주가와 단기 실적, 투자 이론은 무시해도 좋다 / 폼 나는 부자가 되자 / 칼럼1 펀드매니저의 자질이란
제2장 정보는 미래를 해독하는 열쇠다
누구나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보는 ‘투자 가치’가 없다 / 경제의 모멘텀이 작용하는 곳에는 커다란 투자 기회가 있다 / 통계는 미래의 포석을 까는 데 쓴다 / 유망한 부문에서 종목을 고르는 방법 / 금리 상승으로 종목 선정이 바뀐다? / ‘엔고’는 튼튼한 기업을 가르쳐준다 / 위안화의 절상은 염려할 필요 없다 / 칼럼2 중요한 것은 펀드선택
제3장 투자의 상식을 의심해본다
일본 주식은 장기투자에 맞지 않다? / 저출산 고령화는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주가지표로 저평가 정도를 알 수 있다? / 엔저를 내다보고 외화를 보유해야 할까? / 주주에게 환원해주는 것이 좋은 회사? / ‘다음 테마는 무엇일까’를 궁리하는 것이 좋은 생각일까? / 신규주는 잘 맞으면 대박? / 회사의 실적은 경영자의 자질로 결정된다? / 증자를 하면 좋은 회사? / 칼럼3 젊어서 내 집 마련은 실수
제4장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 찾기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출기업을 조준한다 / 고부가가치와 첨단기술로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는 회사/자신이 추구하는 테마 속에서 유망 종목 발굴하기! 1.차세대 에너지 2. 식량 3. 환경 / 넘쳐나는 종목군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가 숨어 있다 / 성숙경제로 이행해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종목 / 칼럼4 은행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제5장 리듬을 알면 장기투자는 잘 풀린다!
매도해야 할 시점은 언제인가 / 장기투자에서는 사는 시점이 중요 / 시세를 뒤쫓아가는 스타일을 벗어나자 / 자신할 수 있는 종목이라면 집중투자도 OK / 폭락했을 때 태연히 살 수 있다면 진짜 투자자 / 사도 좋은 폭락 사면 좋지 않은 폭락 / 환율의 영향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움직이면 매도·매수 시점 / 장기 운용의 여유로운 리듬 / 종목마다 매수의 수준은 정해둔다 / 장기투자에 ‘손절매’는 존재하지 않는다 / 칼럼5 펀드를 장기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자산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마치며
옮긴이의 말
내용요약
저자는 성공 투자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찾아서 10년 이상 보유할 생각으로 낮은 가격에 매수하라고 한다. 장기 투자는 투자자 개인의 재산을 불려주고 노후의 보장책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후원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 발전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백미인 4부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 찾기"에서는 이전 저서와 달리 자신이 관심을 가져온 장기투자 후보군, 10년 이상 보유할 만한 후보로 주목하는 주식 테마 세 가지를 공개한다.
“응원하는 기업이라면,
폭락하더라도
팔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말로 시작한다. “지금은 비록 납득하기 어렵더라도 미래를 겨냥한 행동을 하라.” 지금의 경제 흐름과 투자 동향에 집착해서 투자하면 추세만 따라가는 투자가 되고, 개인 투자자들은 결국 손실만 떠안게 된다는 얘기다. 건널목 신호등이 빨간불이어도 여러 사람이 다 같이 건너면 무서워하거나 주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건너지 않고 혼자 남아 있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그때 차가 달려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하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투자 열풍이 불 때는 묻지 마 매수라도 하는 것이, 모두가 투매에 나설 때는 매도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 마음 놓이겠지만 이런 행동은 ‘지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니다.
‘미래를 겨냥한 행동’이란, 5년 내지 10년 뒤를 내다보고서 투자하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지금 원화 강세인 상황이라고 수출기업에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지금 납득할 수 있을 행동’일 뿐이다. 그보다는 흐름을 역행하는 듯 보여 남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행동이라 하더라도 5년 후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다면 적극적으로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즉, “지금 납득하기 어렵더라도 미래를 겨냥한 행동을 하라”는 말은 결국 유행과 추세를 따르기보다는 5년 뒤, 10년 뒤를 내다보고 장기 투자하라는 의미이다.
‘4부 반짝반짝 빛나는 회사 찾기’이다. 투자 자세와 철학에 대해 주로 논했던 이전 저서에서와는 달리, 저자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장기투자 후보군을 공개한다.
첫째, 세계로 뻗어나가는 수출기업.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장사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각 나라의 경제 발전 단계에 따라 수출할 수 있는 업종이 달라진다. 흔히 알고 있는 제조업뿐 아니라 사과나 배, 감과 같은 과일도 웰빙 열풍과 품질을 우선하는 추세에 힘입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고부가가치와 첨단기술로 세계적인 경쟁에서 이기는 기업. 성숙 경제에서는 수요의 확대보다 고부가가치로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나 전지, 로봇 등 첨단기술로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는 기업은 계속 나올 것이다.
셋째, 우리가 매일 의지하는 기업. 장기투자에 좋은 종목들은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다.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해서 반드시 사야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일상생활을 둘러보며 스스로 ‘평범한 종목’ 리스트를 만들어보면 저비용 고효율의 기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자신이 추구하는 테마 속 유망 종목. 이 대목에서 저자는 관심을 기울일 테마는 투자자마다 달라도 좋다면서, 장기 투자자로서 30년 이상 추구해온 자신의 테마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차세대 에너지 개발 (2) 식량 부족에 대한 대응 (3) 지구 환경 보전, 이 세 가지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므로 대체에너지, 식량, 환경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힌다.
사와카미 아쓰토는 일본 최초의 독립계 투신사인 사와카미 투신을 설립하여 연평균 10배 이상의 급성장을 보이며 일본 투신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사와카미 투신은 세 가지 경영 원칙이 있다. 첫째, 샐러리맨 등 개인 투자자의 자금만 받는다. 둘째, 사와카미 펀드라는 단 하나의 펀드만 운용한다. 셋째, 기관투자사를 통하지 않고 펀드를 직접 판매한다. 사와카미 펀드는 ‘개인 투자자의 장기적 재산 형성을 돕는다’는 경영 이념 때문에 1조원에 달하는 기관투자자의 펀드 운용 제안을 거절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인 투자자를 위하는 이런 경영 원칙이 책 곳곳에 묻어나고 있다. 특히 각 장의 끝에 실려 있는 칼럼, “펀드매니저의 자질” “젊어서 내 집 마련은 실수” “은행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펀드를 장기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자산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등은 투자의 기본을 다시 돌아보게 함과 동시에 개인 투자자를 향한 따스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전에 출간했던 책들과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기본적으로 같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발굴하여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장기간 보유하라. 장기 투자는 투자자 개인의 재산을 불려주고, 노후 보장책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후원하고,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기여한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투자는 투자자들에게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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