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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적

The Goal,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만화판)

by 책먹는아재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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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엘리 골드렛& 제프콕스

각색 : 아오키 다케오

만화 : 아오타 야마

출판사 : 동양북스

저자소개

  <포춘>으로부터 비즈니스 업계의 대가’, <비즈니스 위크>로부터 천재라는 칭호를 받은 엘리 골드렛. 그는 이스라엘의 물리학자에서 전 세계 주요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컨설턴트 겸 고문으로 변신한 역사상 유례가 드문 사상가이자 교육자, 철학자, 과학자, 작가이자 경영학의 대가이다. 그가 창시한 TOC(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s), OPT(최적 생산 기술, Optimized Production Technology), DBR(드럼-버퍼-로프, Drum-Buffer-Rope), 사고 프로세스(Thinking Process), CCPM(애로 사슬 프로젝트 관리, Critical Chain Project Management), 그 밖의 TOC 파생 도구 등등은 세계의 수많은 기업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현재는 경영학뿐 아니라 보건, 교육, 카운슬링, 정부, 농업, 자기 계발 등등 각종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엘리 골드렛은 텔아비브 대학에서 이학(理學) 학사 학위를, 바 일란 대학에서 이학 석사 학위 및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영학과 교육학에 관한 업적 외에도 의료기기에서 점적관개(點滴灌漑, drip irrigation), 온도 센서 등등 수많은 분야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발명가이자 과학자이다. 저서로는 더 골1(The Goal), 더 골2(It’s Not Luck), 한계를 넘어서(Critical Chain)10여 권이 있는데, 1984년에 출간한 대표작 더 골135개국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주요 경영대학에서는 지금도 필독 도서로 삼고 있다. 2011년 사망할 때까지 여러 분야의 TOC 개발을 위해 노력했던 엘리 골드렛은 다른 무엇보다도 타인의 생각을 유도해준 사상가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목차소개 

1막 공장 폐쇄 명령

도대체 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2막 소크라테스와 나눈 짧은 대화

자네 회사의 목표가 뭔가?”

3막 새로운 운영 지표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4막 하이킹의 미스터리

같은 속도로 걷는데 왜 대열은 점점 느려질까?

5균형 잡힌 공장이라는 판타지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6막 보틀넥과 비()보틀넥

무엇이 진짜 회사의 능력을 결정하는가?”

7막 아이들이 건넨 힌트

왜 원자재를 일찍 투입해도 재고만 쌓이는 걸까?”

8막 성공의 첫걸음

지속적인 이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작품 해설

지금 당신의 일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나요?

옮긴이의 말

과연 이 일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가?

주요 용어해설

 

내용요약

  과연 열심히만 하면 성공할까?”

 과연 오랫동안 일할수록 돈을 많이 벌까?”

 

  2015916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대일 캐치업 이후 한국 제조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시간당 생산성은 OECD 국가 중에 17위이다. 그 반면에 노동 시간은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연간 2,163시간, 2013년 통계). OECD 국가 평균보다도 22%가 길고, 가까운 일본에 비해서도 25% 더 오래 일한다. 이처럼 객관적인 지표에 비추어봤을 때도 일을 많이 하는 것과 높은 생산성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1984년에 출간한 이후 30년 동안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경제경영의 고전, 더 골이 함축하고 있는 메시지도 바로 이것이다.

직원들이 쉴 틈 없이 늘 작업하고 있는 공장은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즉, 오래 일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일하는 법을 터득해야 성공한다는 논리이다.

  이스라엘의 물리학자에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정부 기관의 경영 컨설턴트로 대변신하면서 천재’, ‘비즈니스 업계의 대가라 불린 엘리 골드렛의 대표작, 더 골1984년 출간 이후 30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아마존 경제경영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로 오래가는 고전이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 등 많은 사람들이 필독서로 꼽은 이 책은 아직도 미국 6,000여 개 기업의 필독서이며 경영대학 및 MBA 필독서이기도 하다. 일본과 한국 기업이 TOC 이론을 도입해 성장의 가속도가 붙을 경우, 미국 경제를 위협할까 두려워 출간 이후 17년 동안이나 책의 번역을 금지했다는 비화는 지금도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다. 그런데 600쪽에 육박하는 방대한 양의 이 책을 200여 쪽으로 대폭 줄이면서 재미와 속도와 깊이라는 세 가지 주메뉴를 골고루 배합한 만화판 더 골이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412월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곧장 경제경영 1위에 올랐고, 4개월이 채 못 되는 시점에 10만 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워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나가와 공장은 적자가 누적되어 3개월 안에 회복하지 못하면 폐쇄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직원들은 모두 쉴 틈 없이 일하고 있으며, 무리한 일정으로 야근을 강행하며 마감 시간 안에 일을 마치는 성실하고 우수한 인력들이다. 최신 기계인 로봇을 도입한 이후로는 그 공정의 생산성도 더 높아졌다. 그렇다면 과연 뭐가 문제일까? 이렇게 우수한 인력과 최신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매번 제품을 제시간에 납품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결국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폐쇄 위기 직전에까지 몰린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문제의 원인을 직원들 스스로가 분석하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대로 떨어지고 있는 장기적인 저성장률, 1300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 부채라는 악조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고 있음에도 생산성은 낮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불안을 호소하는 우리나라의 기업들. 그 기업에서 일하는 숱한 경영자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아 슬럼프에 빠지곤 하는 직장인들, 도대체 왜 열심히 일해도 성과가 안 나는지 그 점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만화판 더 골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원작과는 차별되는 큰 장점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TOC 이론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량에 압도되어 지레 겁을 먹고 원작 읽기를 포기했던 독자들이 더 골의 핵심 이론인 TOC를 너무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매 페이지에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어 가는지가 흥미진진하다는 점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큰 장점이다.

  『더 골의 핵심 메시지인 TOC(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s)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는 두 가지 현상, 즉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는 종속적 사건(Dependent events)과 항상 불균형이 존재한다는 통계적 변동(Statistical fluctuations)에 대한 설명이 매우 쉽다. 세상의 모든 회사, 모든 조직은 연결불균형이라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그걸 그냥 무시한 채로 계속 일하면 어떻게 될까? 일이 몰리는 병목 자원에는 끊임없이 업무 과부하가 생겨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생산에 아무 이상이 없는 () 병목 자원에는 과다한 원자재가 투입되어 과잉 재고가 쌓인다. 결국 창고에 재고만 쌓이고, 잘 팔리는 상품은 판매 시기를 놓쳐 매출이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독자들은 만화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한 논리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원작의 방대한 분량때문에도 완독하기가 쉽지 않았던  더 골을 매우 짧고 간결하게 응축한 만화판 더 골은 한두 시간이면 완독할 수 있다. 독자들이 더 골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으나 만화판 더 골로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이해하게 되었다고 평하고 있다.

  명령형보다는 의문형, 업무 지시보다는 자율적인 업무 참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엘리 골드렛의 지론대로 이 책은 계속 질문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네 회사의 목표가 뭔가?”에서 시작해서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효율적일까?”, “같은 속도로 걷는데 왜 대열은 점점 느려질까?”, “우리 회사의 병목 자원은 뭘까?”, “분명 원자재를 일찍 투입했는데 왜 창고에 재고만 쌓이는 걸까?” 등등 끊임없이 의미심장한 질문이 이어진다. 독자들은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왜 문제가 발생하는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 용어 설명 >

  TOC 이론(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s )

조직 목표 달성에 제약이 되는 요인(constratint)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단기간에 경영개선 성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추구하는 프로세스 중심 경영혁신기법.

  제약(Constraint)이란 전체 시스템의 성과를 결정하는 가장 취약한 부문을 뜻한다. 모든 기업과 조직에는 하나 이상의 제약이 존재한다. 생산능력, 품질, 시장수요, 업무규정, 의사결정기준, 경영철학 등이 모두 제약이 될 수 있다. 성과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런 제약 요소를 먼저 찾아내고, 이를 통과하는 흐름을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으면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TOC 이론의 요점이다.

  이 이론은 이스라엘의 물리학자 엘리 골드렛 박사가 1984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TOC 이론이 1980년대 일본에 밀려 고전하던 미국 경제가 살아나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한다. 일본의 경영 혁신 전략인 저스트인타임(just in time), 가이젠(개선) 등 경영혁신기법에서도 해결할 수 없던 문제를 단번에 풀어냈기 때문이다. 신흥국이 TOC 이론을 도입해 급성장할 경우 미국 경제를 위협할까 우려해 출간 이후 17년 동안이나 책의 번역을 금지했다는 비화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제약이론 [Theory of Constraints] (한경 경제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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