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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서적

김상욱의 양자 공부

by 책먹는아재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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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상욱

출판사 : 사이언스북스

저자소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모든 것은 원자로 되어 있다 7

1

1장 양자 역학의 하루 21

2장 양자 역학의 핵심, 양자 중첩 27

3장 슈뢰딩거 고양이는 누가 죽였나? 43

4장 문제는 원자가 아니라 인간! 57

5장 과학 역사상 가장 기이한 도약 83

6장 이론이 결정한다! 101

7장 신은 주사위를 던진다 117

8장 불확정성 원리의 불확정성? 133

9EPR 패러독스, 양자 얽힘 145

2

10장 양자 역학 없는 세상 161

11장 양자 역학에 카오스는 없다 179

12장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컴퓨터 195

13장 다세계 해석: 양자 다중 우주 209

14장 생명의 양자 도약 219

15장 비트에서 존재로: it from bit 229

에필로그 양자 역학 사용 설명서 250

감사의 말 265

더 읽을거리 양자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가이드 269

양자 역학 용어해설 279

후주 291

찾아보기 304

 

내용요약

  저자가 [과학동아]에서 연재해 과학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양자 역학 좀 아는 척!의 에피소드들을 취합하고 발전시켜 만든 역작이다. 어려운 개념을 정확한 정의와 유머러스한 비유를 통해 차근차근 이해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대중으로부터 압도적 신뢰를 받아 온 저자의 개성을 극적으로 살린 책이다. 또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상 드라마 양자 역학의 하루를 통해 양자 역학의 진입 장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100년에 걸친, 이해 불가능한 현상들을 설명하려는 물리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양자적 사고 능력을 갖출 수 있다.

  새로 추가된 부록 양자 역학 사용 설명서양자 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가이드를 통해 독자에게 복습과 활용의 기회, 그리고 양자 공부의 확장을 위한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토끼 도둑이 출간 작업에 참여해 각 장마다 20세기 초 아르데코풍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선보임으로써 독자를 양자 역학 역사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솔베이 회의 기념사진, 닐스 보어(Niels Bohr)의 작위 문장 및 생전 마지막 칠판 낙서 등 생동감 넘치는 기록과, 양자 광합성과 질라르드(Szilard) 정보 엔진 등 낯선 개념들도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는 그림들을 추가하면서, 어려운 내용을 독자 편의적으로 탈바꿈시켰다.

  저자는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양자 정보학 국내 1인자 이해웅 당시 카이스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까지 양자 역학, 정보 물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6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포항 공과 대학교, 카이스트,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 부산 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학교, 인스부르크 대학교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과학 저술 활동은 물론 언론, 방송 등을 통해서도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며 철학 하는 물리학자라 불리고 있다.

  저자가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 패널로 출연해 인연을 맞은 방송인 김제동 역시 양자 역학은 어렵지만 김상욱 쌤의 이 책은 재미있다.”라고 말한다. 양자 공부에 있어서 일반인들은 김제동과 다르지 않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양자 역학이 어렵다고 솔직 담백하게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정확하고 아름답고 심오한 학문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한다. 어렵지만 이해할 수 있는, 비직관적이지만 통찰을 통해 양자 도약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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