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1 제 3화 마음이 눈 뜨는 길 0107, 05:15 침대에 누워 메모해둔 글을 읽으며 짧고도 길었던 이틀을 곱씹어본다. 2층침대 아래칸에서 코고는 소리가 우렁차다. 지난밤엔 나도 그랬을게다. 6시부터는 짐을 챙겨 길을 나서야겠다. 0107, 07:00 Estella를 향해 40키로를 14시간만에 완주. 밤 10시에 도착하니 알베르게는 중순까지 휴점이다. 근처 호스텔을 갔더니 38유로! 쓰리지만 여기서 1박. 욕조에서 사우나를 한바탕하고 팬티바람으로 취침. 무리해서 걸었더니 온통 쑤신다. 0111. 18:30. Najera. 여행지에서 닭백숙을 만든다. 닭 4.35, 우유 0.9, 산미구엘 1L 1.3, 적포도주(vino Rioja coto critanzatin 75cl) 5.6, 야채 등등해서 16.44유로에 두명의 저녁거리를 준비했.. 2023. 8.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