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원종우
출판사 : 한스컨텐츠
저자소개
무엇으로도 규정되기를 원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철학도, 록 뮤지션, 대중음악 운동가, 칼럼니스트, 정치사회 논객, 음모론 전문가, 다큐멘터리 작가,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온갖 경력이 붙었다. 그러던 가운데 세계 30여 개국을 여행했고 캐나다,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도합 7년을 살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경희대학교 철학과, 런던 칼리지 오브 뮤직 앤 미디어를 졸업하였다. 딴지일보 편집장 및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2008년 SBS 창사특집 에너지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 작가였으며, 휴스턴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만들고 있는데, 2019년 말 현재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한편으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 코너를 맡고 있고, 이런저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의 감투도 쓰게 되었다. 원체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아 향후에 어디로 갈지는 자신도 모르는데,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출간을 통해 소설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파토의 호모 사이언티피쿠스』 『파토 원종우의 태양계 연대기』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는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과학하고 앉아있네』 1~10권, 『정치가의 연애』, 『희망을 통찰하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외계인들은 지구 가까이에 있다
01 외계인들은 어디에서 오는가
02 화성의 비밀
03 살해된 별, 화성
2부 누가 화성을 살해했는가
04 잊혀진 행성의 비밀
05 이아페투스의 비밀
06 데스스타의 비밀
외전 1 초고대 문명과 외계인의 증거들
3부 대홍수 이후의 지구와 독재자의 탄생
07 지구 상의 재앙과 행성의 생존자들
08 불가사의의 정점, 피라미드
09 모세의 정체
10 힘의 정체
외전 2 외계인의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인가
4부 태양계 제국의 비밀
11 전쟁 후 세 행성의 관계
12 제국의 정체
에필로그
주석
내용요약
수없이 많은 UFO 목격자와 고대인의 상상으로 한정하기엔 너무나 현대적인 유물들(오파츠), 인공위성이 보내온 화성 사진의 문명 흔적, 인류 정신사의 기초가 된 이집트와 유대교, 기독교 문헌의 불가해한 장면들, 화성과 달에 대한 심리적 원형들에 르네상스적 교양과 공상과학적 상상력을 가미함으로써 스타워즈 급의 SF판타지가 탄생했다. 황당하지만 논리적이고, 지적이며 흥미로운 신세계가 펼쳐진다.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아시아, 모든 종교와 문명의 신화와 전설 속에는 과거의 황금시대, 찬란한 문명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다. 여러 증거들을 종합하면, 지구상에는 초고대 문명이 존재했고, 기원전 1만 500년경에 소멸했다고 하는 추론이 가능하다. 또한, 그 당시에 태양계에서 지구에만 문명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화성과 행성 Z(목성과 화성 사이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행성)에도 찬란한 문명이 꽃피고 있었다. 그러던 중 대규모 전쟁이 시작되었다. 태양계는 질서가 흔들리는 대격변에 휩싸였다. 화성의 공격으로 행성 Z는 산산이 부서지고, 화성도 멸망하고 말았다. 이 거대한 우주 전쟁의 여파로 지구는 대홍수와 지각변동을 겪었고, 이때 화려했던 초고대 문명도 멸망하고 말았다. 지구의 진화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었지만, 화성과 행성 Z의 생존자들이 지구인과 교류를 이어갔다. 우리가 우연이나 미스터리로 치부하는 수없이 많은 유물과 사건들은 이런 맥락에서 그 필연성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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