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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광역시의 선재도
선재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던 곳 같다는 뜻을 가진, 자연경관이 빼어난 섬입니다. 선재도 주변에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목섬이 있습니다. 간조(썰물)가 진행되면 선재도로부터 목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려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목섬으로 가는 바닷길 주변에는 자연 갯벌이 펼쳐져 있어 바지락이나 동죽조개 채취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2. 경기도 화성의 제부도
제부도는 도로를 통해 섬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썰물 때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제부도의 노돗길은 너비 6.5m에 달하는 큰 도로입니다. 갯벌 한가운데에서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부도 남쪽 해안에 있는 제부도의 명소 매바위는 웅장한 노돗길과 함께 조석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고 작은 암석들이 사람의 옆얼굴을 연상하게 하여 큰 바위는 신랑바위, 작은 바위는 각시바위라고도 불립니다. 2021년 12월 23일부터 총길이 2km가 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어 해상케이블카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충청도의 웅도
웅도는 가로림만 내해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대산읍의 7개 도서 중 유일한 유인 도서로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 하여 웅도 또는 곰섬으로 불립니다. 육지와 연결된 유두교를 이용하거나 선박을 통해 방문할 수 있으며, 조수간만에 따라 육지와 연결된 마을이 되었다가 섬마을이 되기도 합니다. 섬 내부는 논과 밭이 주를 이루고 웅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으로 마을 주민들이 갯벌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소달구지를 통해 운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보름경이나 매달 말에는 지구와 달, 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서, 더 오랫동안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국립해양조사원 : 바다 갈라짐 현상 발생 시간 확인하러 가기
https://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31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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